이롬치과의원 서초교대역점을 맡고 있는 대표원장 안중현입니다. 붙이는 방식으로 마무리한 앞니는 치아와 보철이 만나는 경계선이 관리의 중심이 됩니다. 하루 관리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 그리고 1년에 한 번 오시는 검진에서 무엇을 보는지 정리해 두겠습니다.
붙인 직후 며칠은 어떻게 지내나요
접착이 끝나면 그날부터 바로 쓰실 수 있습니다. 다만 처음 며칠은 감각이 조금 낯설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앞니의 두께와 길이가 미세하게 달라지면서 혀와 입술이 닿는 자리가 바뀌기 때문입니다.
이 시기에 앞니로 무언가를 끊는 동작은 잠시 줄여 주시는 편이 좋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라기보다, 새로 잡힌 길이에 익숙해지기 전까지 힘이 어디로 실리는지 스스로도 가늠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말할 때 발음이 조금 다르게 느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개 며칠 안에 익숙해지지만, 계속 불편하시면 그대로 지내지 마시고 알려 주십시오. 형태를 아주 조금 다듬는 것으로 정리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임시 상태로 지내신 기간이 있었다면 그 감각과도 다릅니다. 임시 재료는 표면이 무르고 두께도 다르게 잡혀 있어서, 완성된 것을 붙이고 나면 오히려 더 얇게 느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무엇이 달라진 느낌인지 그대로 말씀해 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관리의 중심은 경계선입니다
치아와 보철이 만나는 선이 있습니다. 이 선은 눈으로 보면 거의 이어져 보이지만, 치태가 오래 머물면 그 자리부터 색이 어두워지고 잇몸이 반응합니다.
씌우는 치료든 붙이는 치료든 이 원칙은 같습니다. 다만 앞니는 그 선이 잘 보이는 자리에 있어서, 관리가 느슨해지면 결과가 먼저 눈에 띕니다.
칫솔질을 세게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힘보다 각도가 중요합니다. 잇몸과 치아가 만나는 쪽으로 솔 끝을 기울여 짧게 움직이는 방식이 이 선을 닦는 데 맞습니다.
붙인 뒤 처음 며칠은 잇몸이 조금 예민한 경우도 있습니다. 다듬는 과정과 접착 과정에서 잇몸 가장자리가 자극을 받기 때문이고, 대개 며칠 안에 가라앉습니다. 그 사이에도 그 자리를 피해서 닦지 마시고, 부드럽게라도 계속 닦아 주시는 편이 회복에 낫습니다.
칫솔이 닿지 않는 자리는 어떻게 하나요
경계선에서 칫솔이 잘 닿지 않는 곳은 치아와 치아 사이입니다. 앞니는 서로 붙어 있는 면이 넓어 이 자리가 그대로 남기 쉽습니다.
그래서 치실을 함께 쓰시는 편이 좋습니다. 넣을 때 톡 하고 걸리는 느낌이 있으면 억지로 밀어 넣지 마시고, 옆으로 눕혀 천천히 통과시키면 됩니다.
사이가 벌어져 있는 자리라면 치간칫솔이 더 편할 수 있습니다. 어느 쪽이 맞는지는 검진 때 그 자리를 보고 말씀드립니다.
치실을 쓰다가 실이 자꾸 끊어지는 자리가 생기면 그대로 두지 마십시오. 경계에 미세한 턱이 생겼거나 그 자리에 다른 변화가 있다는 신호일 수 있어, 검진 때 그 자리를 먼저 봅니다.
어떤 습관을 줄이는 것이 좋은가요
앞니는 원래 끊는 역할을 맡은 치아라, 어디에 힘을 쓰시느냐가 결과에 영향을 줍니다. 특히 습관적으로 하는 동작이 반복되면 같은 자리에 힘이 쌓입니다.
- 단단한 것을 앞니로 끊는 동작
- 손톱을 물거나 실, 포장을 앞니로 뜯는 동작
- 자면서 이를 갈거나 낮 동안 꽉 무는 습관
세 번째는 스스로 알아채기 어렵습니다. 아침에 턱이 뻐근하거나 앞니 끝이 평평해지고 있다면 그 신호로 봅니다. 이 경우 힘을 나누는 장치를 함께 보기도 합니다.
같은 힘이라도 어디에 실리느냐에 따라 결과가 다릅니다. 위아래가 만나는 지점이 고르게 나뉘어 있으면 한 자리에 몰리지 않고, 한쪽만 먼저 닿으면 그 자리에 계속 부담이 쌓입니다. 그래서 붙이고 난 뒤에 맞물림을 한 번 더 확인하고, 필요하면 아주 조금 다듬어 맞춥니다.
색은 어떻게 변하나요
세라믹 자체는 커피나 홍차 같은 색소를 잘 흡수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색이 달라 보이는 이유는 대개 두 가지 가운데 하나입니다.
하나는 경계선에 색소가 남아 그 선이 진해 보이는 경우입니다. 이건 관리와 스케일링으로 정리되는 범위입니다. 다른 하나는 옆에 있는 자연치의 색이 시간이 지나며 달라져 상대적으로 차이가 나 보이는 경우입니다.
두 번째는 관리로 되돌리기 어렵습니다. 검진에서 그 차이가 어느 정도인지 함께 보고, 필요하면 다음 계획을 이야기합니다.
1년에 한 번은 왜 오셔야 하나요
본원 미니쉬 보증 기간은 7년이고, 조건 가운데 하나가 연 1회 정기검진입니다. 이 조건이 붙어 있는 이유는 관리 상태를 확인하는 자리가 있어야 보증이 의미를 갖기 때문입니다.
경계선의 변화, 잇몸의 반응, 무는 힘이 어디에 실리는지는 모두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달라집니다. 한 시점의 사진만으로는 그 변화를 읽을 수 없어, 같은 자리를 정해진 간격으로 다시 봅니다.
검진에 오시면 스케일링을 함께 받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계선에 남은 색소와 그 주변 치석을 정리하는 과정이라, 관리 상태를 확인하는 일과 이어집니다. 세라믹 표면이 상하지 않도록 기구가 닿는 각도를 조절해 진행합니다.
일정을 지키기 어려우시면 미리 알려 주십시오. 시기를 맞춰 다시 안내드립니다.
검진에서는 실제로 무엇을 보나요
정기검진에서 확인하는 항목
| 보는 곳 | 무엇을 확인하나 |
|---|---|
| 보철과 치아의 경계 | 색이 어두워졌는지, 손끝이나 기구에 턱이 걸리는지 |
| 잇몸 | 경계 쪽 색과 부기, 닦을 때 피가 나는지 |
| 맞물림 | 어느 자리가 먼저 닿는지, 한쪽에만 힘이 몰리는지 |
| 보철 자체 | 끝부분이 깨졌거나 표면 광택이 달라졌는지 |
| 주변 치아 | 수복물 주변의 이차 우식이나 크랙 여부 — 필요할 경우 Q-ray로 확인 |
다섯 가지 가운데 환자분이 스스로 알아채기 쉬운 것은 마지막 두 줄입니다. 앞의 세 줄은 대개 불편함이 생기기 전에 변화가 먼저 나타나기 때문에, 검진에서 잡는 편이 낫습니다.
이런 신호가 있으면 기다리지 마십시오
- 치실이 특정 자리에서만 걸리거나 자꾸 끊어질 때
- 경계선이 한 자리만 눈에 띄게 어두워질 때
- 찬물이 닿을 때 한 치아만 시릴 때
- 씹거나 부딪혔을 때 그 부분이 다른 느낌으로 닿을 때
- 잇몸이 그 자리만 붉거나 닦을 때 피가 날 때
다섯 가지 모두 지금 당장 크게 불편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음 검진까지 두시는 경우가 많은데, 초기에 보면 조정으로 정리되는 범위가 넓습니다.
다섯 가지 가운데 두세 가지가 함께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때는 원인이 하나일 가능성이 높아, 각각을 따로 보지 않고 그 자리를 중심으로 함께 확인합니다.
다른 보철과 관리가 어떻게 다른가요
씌우는 방식은 형태가 보철을 잡아 주고, 붙이는 방식은 접착이 그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붙이는 쪽은 접착면이 오래 유지되도록 경계선 관리에 더 무게를 둡니다.
또 하나 다른 점은 다시 손보는 방식입니다. 붙는 힘으로 유지되는 치료라 떼어 내는 과정 자체가 치아에 부담이 됩니다. 보증 조건에 접착 후 단순 변심에 의한 수정이 빠져 있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그래서 관리의 목표는 오래 쓰는 것 자체보다, 손볼 일이 생겼을 때 범위가 커지지 않게 두는 것에 가깝습니다.
덧붙이면 관리에서 가장 크게 갈리는 것은 도구가 아니라 자리입니다. 어떤 칫솔을 쓰시든 경계선과 치아 사이에 닿기만 하면 됩니다. 검진에서 잘 닦이지 않는 자리를 짚어 드리는 이유도, 그 자리를 아시면 하루 관리가 훨씬 단순해지기 때문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치료 후 바로 음식을 먹어도 되나요?
A1) 접착이 끝나면 그날부터 쓰실 수 있습니다. 다만 처음 며칠은 앞니로 단단한 것을 끊는 동작을 줄여 주시는 편이 좋습니다.
Q2) 미백을 함께 받아도 되나요?
A2) 세라믹의 색은 미백으로 달라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색을 밝히실 계획이 있으면 붙이기 전에 순서를 정해야 하고, 이미 끝난 뒤라면 옆 치아와의 차이를 함께 보고 판단합니다.
Q3) 전동칫솔을 써도 괜찮은가요?
A3) 괜찮습니다. 도구보다 경계선에 솔이 닿는 각도가 중요하고, 검진에서 잘 닦이지 않는 자리를 짚어 드립니다.
Q4) 커피를 자주 마시면 색이 변하나요?
A4) 세라믹 자체는 색소를 잘 흡수하지 않습니다. 다만 경계선에 색소가 남으면 그 선이 진해 보일 수 있어, 그 자리를 중심으로 관리하시면 됩니다.
Q5) 부딪혀서 조금 깨졌는데 어떻게 하나요?
A5) 범위를 보고 정합니다. 가장자리 일부면 다듬어 정리되는 경우가 있고, 넓으면 다시 만들게 됩니다. 외부 충격으로 인한 파손은 보증 조건에서 제외되어 있어 확인 후 안내드립니다.
Q6) 검진을 한 해 건너뛰면 보증이 사라지나요?
A6) 연 1회 검진이 조건에 들어 있어 지키시는 것이 기준입니다. 사정이 있으시면 미리 말씀해 주시면 일정을 맞춰 안내드립니다.
글쓴이
안중현 · 이롬치과의원 서초교대역점 대표원장 보건복지부 인증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MINISH Academy Basic Course 수료 대한통합치과학회 정회원
개인에 따라 출혈, 감염, 부기, 통증, 시린 증상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정도의 차이가 있으므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